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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란시장 점유율 3년 연속 하락세…중국 1위로 급상승
SBSCNBC | 2016-01-24 12:37:08
경제제재 해제로 신시장으로 떠오른 이란 내 한국 제품 점유율이 최근 3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오늘(24일) 공개한 이란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2~14년 3년간 이란에 대한 한국 상품 수출액은 연도별로 46억6700만달러, 38억2700만달러, 41만4600만달러 등을 기록하며 2013년을 기점으로 반등했지만 같은 기간 이란 시장 점유율은 8.8%, 8.4%, 7.9% 등으로 꾸준히 떨어졌다.

이란 시장내 한국 상품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중국산 저가 상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상품의 이란 시장 점유율은 2012년 14.6%, 2013년 18.8% 등으로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다 2014년에는 23.4%로 1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이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아랍에미리트는 2012년 22.4%, 2013년 20.1% 등으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014년에는 22.1%로 중국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상품의 이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현재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출 유망 품목은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계, 철강 등이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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