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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투신, 지수 상승에 '베팅'
머니투데이 | 2016-01-25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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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국제 유가 급등·ECB 추가부양책 기대감 확대…투신, 올해 1조원 넘게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25일 1% 가까이 상승하면서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 말 국제유가가 급등해 30달러대를 회복했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부양책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12월 무역수지에서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8.0% 감소하는 등 불황형 흑자 형태를 나타내면서 오는 28~29일 예정된 BOJ(일본은행) 금융정책위원회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이 세계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정책공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는 분위기"라며 "특히 연 4차례 예상됐던 미국 기준금리가 3월달에 인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000억원 넘게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36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383억원 순매도로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8분 현재 전일대비 17.38포인트(0.92%) 오른 1896.8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7.33포인트(1.08%) 오른 678.20을 기록 중이다.

◇박스권 하단에 머문 지수, 주식형 펀드 자금 증가=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박스권 하단에 머무르면서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13거래일째 유입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166억원이 순유입됐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768억원 늘었고 사모펀드에서 399억원이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신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투신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475억원 규모의 한국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도 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투신의 한국 주식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신이 대표적인 저점매수 투자자이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이 박스권 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투신의 투자행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지수가 1920선을 하회했던 300거래일 중 181거래일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극적으로 저점매수에 나선 셈이다.

◇투신, 코스피 지수 상승에 걸었다=투신은 해당 기간동안 한국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를 1479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066570)(531억원)와 NAVER(035420)(482억원) POSCO(005490)(468억원) 삼성물산(028260)(43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KODEX 200'과 'KODEX 코스닥 150', 'KODEX 레버리지' 등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매수 규모도 컸다. 특히 KODEX 200 ETF를 1조5453억원 순매수하는 등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강하게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하단에 위치하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발언이 이어지는 등 투자심리도 개선돼 투신이 꾸준하게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중국 증시가 하락할 때마다 꾸준하게 매수하는 투자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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