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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美 금리인상이 금융시장 혼란 기여"
머니투데이 | 2016-01-26 20:15:40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영란은행 총재, 인플레 압력 따른 美 금리인상 지지…영란은행 금리인상 할 때 아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가 올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한몫했다고 밝혔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이날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Treasury Select Committee) 발언에서 "FRB가 지난해 12월에 단행한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융 환경을 빡빡하게 했다"며 "FRB의 금리인상이 올해 금융시장 소동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금융시장 소동의 원인이 워싱턴(FRB)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FRB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 정례회의에서 2008년 12월부터 0-0.25%로 묶어둔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했다. 2006년 6월 이후 첫 금리인상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친 게 미국의 통화긴축에서 비롯된 공포 탓이라고 지적한다.

카니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민간 부문 부채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최근 신흥시장에서 자본유출이 가속화하는 건 위험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카니 총재는 자신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FRB의 금리인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영란은행이 기준금리에 인상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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