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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KAI, 작년 영업익 2857억원..전년比 77%↑
edaily | 2016-01-28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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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매출액 26% 증가한 2조 9000억원 기록
- 내수 중심에서 수출 중심 변화하면서 실적 달성
- KF-X, 수리온, T-X 등으로 2020년 세계 15위권 도약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신규수주액 등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AI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2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28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AI의 지난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10조원을,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63% 증가한 18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의 기업으로 변화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실적이 달성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AI의 매출 구성은 내수 38%, 수출 62%다.

수출 시장에서는 이라크에 24대를 납품키로 한 T-50IQ의 본격 생산과 경공격기 FA-50PH 12대의 필리핀 납품 시작 등으로 완제기 매출이 증가했다. 보잉, 에어버스 핵심 구조물의 생산 증가로 인해 민수 매출도 상승했다.

국산 경공격기 FA-50과 국내 개발 헬기인 수리온 2차 양산 등 내수물량으로 인한 매출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12월 KAI는 건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대형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해 120대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완제기 및 기체부품 수출확대와 경찰청, 산림청 등 수리온 관용헬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KAI는 올해 목표로 매출 3조 5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 수주 6조 5000억원을 제시했다.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을 통해 2020년 연매출 10조원, 세계 15위권 항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KAI는 KF-X 및 LCH/LAH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미래 주력제품군으로 삼을 방침이다. 페루, 보츠와나, 태국 등에 T-50계열 항공기 수출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체코, 이라크 등에 국산 헬기 수리온의 해외 첫 수출도 타진한다.

또한 KAI는 지난해 12월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T-X) 출고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본격추진되는 T-X 사업 수주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성용 사장은“2015년은 2020년 매출 10조원, 세계 15위권 항공기업 도약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한해 였고 현재 KAI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사에서 유례가 없었던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KF-X. LCH/LAH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의 차질 없이 수행하고 T-X 사업을 반드시 수주해 우리 항공산업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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