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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삐그덕'
한국경제 | 2016-01-29 22:49:57
[ 도병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
정된 스탠다드차타드(SC) 계열 사모펀드(PEF) SC PE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본계
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현 시점부터 다른 매수 희망자들과도 병
행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SC PE를 두산공작기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고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세부 조건을 조
율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계속 엇갈리고 SC PE의 자금조달 일정이 지연되자 두산
은 배타적 협상권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SC PE는 당시 매각대금으로 1조3600
억원을 제시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지난달 본입찰에 참여했던 MBK파트너스가 유력 인수 후
보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은 자동차와 정보기술(IT) 분야 등의 제품 및 부품
생산에 쓰이는 기계를 만드는 사업부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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