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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는 태블릿 시장…애플-삼성 격차는 좁혀져
edaily | 2016-01-31 09:59: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세계 태블릿PC가 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의 인기에 따라 사상 최초로 두자릿수대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작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1억6850만대로 저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태블릿PC의 출하량이 두자릿수대로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다.

아니타 왕 트렌드포스 연구원은 “시장 포화와 제품 수명주기의 증가, 대체 제품의 인기로 태블릿 출하량이 기록적으로 감소했다”며 “특히 태블릿은 5인치 스마트폰부터 ‘투인원 PC’까지 각종 제품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출하량은 1억5180만대로 작년보다 2000만대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자별로는 애플이 여전히 1위를 수성했지만 점유율이 최초로 30% 아래로 떨어지며 부진했다. 지난해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은 4960만대로 작년보다 2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33%에서 29.4%로 떨어졌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올해 태블릿 출하량이 4000만대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위 삼성전자 출하량은 3350만대로 역시 작년보다 18% 하락했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19.9%로 전년 대비 1.5% 감소하는데 그치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힌 셈이 됐다. 소형 OLED 패널 제조의 장점을 이용해 다양한 버전의 태블릿을 발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애플과 삼성이 태블릿 시장 점유율에서 각각 25%, 20%를 기록, 격차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위는 레노버(5.8%)였고, 아마존(3.3), 아수스(3.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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