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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투자한도 완화
머니투데이 | 2016-02-04 19:32:34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의 투자 한도를 완화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AFE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 적용되던 일괄적인 쿼터 상한을 폐지하고, 이를 총 관리자산에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한도는 50억 달러(약 6조 원)를 넘을 수 없다.

이전에 적용됐던 쿼터 상한인 10억 달러가 이미 폐기된 데 따른 조치다. 작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외국계 자산운용사로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초과한 12억 달러의 한도를 배정받아 당국이 한도를 상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

외환관리국은 QFII 펀드 환매를 일정 기간 막는 보호예수 기한을 1년에서 3개월로 줄였다.

이번 조치는 중국 증시 폭락과 위안화 가치 하락에도 당국의 자본시장 개방 노력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평가다. 하지만 자본유출 압박에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도 받고 있다.

알렉스 울프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이코노미스트는 "보호예수 기한을 줄인다고 해서 자본유출이 영향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며 "떠날 자금은 그와 상관없이 떠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당국이 개혁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시장압박 측면에서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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