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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日 증시 폭락…국내 증시, '검은 목요일' 예고?
한국경제 | 2016-02-10 14:56:08
설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하는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연휴 기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데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
는 등 대내외 악재가 몰렸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세계 주요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5.40%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3~4%의 급락세를 보이며 1년3개월여 만에 장중 16,000선이 붕괴됐다.

일본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 세계 경제에 우려 안
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연휴 내내 내리막이었다. 뉴욕증권거
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1.29%, 8일 1.10%, 9일
0.08% 하락 마감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로 대형 금융주들의 낙폭이 컸다. 국제유가도 공급과
잉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다시 배럴당 30달러를 밑돌았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까지 더해져 11일 개장하는 국내 증시도 단기 하락이 불가피
할 것이란 관측이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의회 증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옐런 의장
은 미국 금리인상 방향과 속도 등에 대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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