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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달래기 나선 옐런 "美 금리인상 속도 늦출 수 있다"
edaily | 2016-02-10 23:00:1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10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국회 하원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국내외 요인이 미국 경제에 위험으로 작용할 수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준은 9년 반 만에 금리 인상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약 4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유가가 연일 배럴당 30달러를 밑도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해지자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옐런 의장의 발언은 금리 인상 횟수가 시장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중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중국 경제와 위안화(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동요와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상황이 경제성장을 이전보다 덜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낙관적인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발표된 1월 실업률이 4.9%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라며 “미국 경제는 올해 역시 완만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옐런 의장은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조정해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할 수 있고 노동시장의 지표가 점점 강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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