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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힘쏟는 CJ E&M, 주가도 반길까
머니투데이 | 2016-02-11 0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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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드라마제작사 물적분할.."해외수출 가능성↑..긍정적"]

CJ E&M(130960)이 드라마 제작부문을 물적분할 하면서 드라마 제작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미 스타 배우, 작가가 포진하고 있는 제작사, 기획사를 인수한 바 있는 CJ E&M은 이번 분할로 드라마제작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드라마제작 전문법인을 통한 콘텐츠 수출 및 판매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CJ E&M은 최근 드라마 제작, 유통에 대한 일부 부문을 불적분할해 '스튜디오드래곤(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및 부가사업을 맡게 된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이어서 연결재무제표 상으로 영향은 없다.

스튜디오드리곤은 이미 CJ E&M이 인수한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기획사 문화창고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화앤담픽쳐스는 시크릿가든, 신사의품격, 상속자들 등 인기드라마 제작사이며 인기 작가인 김은숙 작가가 몸 담고 있다. 문화창고는 전지현, 조정석, 박민영 등 배우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소속돼 있다.

이미 '응답하라 시리즈' 등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드라마 경쟁력을 인정받은 CJ E&M이 드라마 제작 부문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다. 응답하라의 가장 최근 시리즈인 응답하라1988의 경우 17.8%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시청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고단가도 2배가까이 뛰어오르며 1000만원(15초 기준)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스튜디오드래곤 설립을 통한 해외 수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동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 등 연예기획사와 드라마제작사를 인수하고 드라마 부문을 분할하는 공격적인 행보로 중국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의 경우 중국에서 해외드라마 인기챠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치즈 인더 트랩이 중국 바이두 등에서 중국드라마를 제치고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며 "해외드라마 인기챠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외 매출 증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중국 합작영화와 예능, 드라마 등 합작, 포맷 수출도 다수 예정돼 있다"며 "국내 영화 및 광고 시장 한계에 갇혀 있던 성장성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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