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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간 인디펜던트 종이신문 발행 중단
edaily | 2016-02-12 23:16:5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일요판 인디펜던트 포함)가 내달 26일자를 끝으로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한다.

인디펜던트 소유주인 ESI가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인디펜던트는 온라인 서비스만 한다.

ESI는 저가지 ‘i’ 매각대금을 온라인 서비스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료부수 20만부인 ‘i’는 2천500만파운드(약 435억원)에 영국 4위 미디어그룹인 존스턴 프레스에 넘기기로 했다.

이는 독자들이 종이신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전 세계 미디어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같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종이신문을 접은 것은 인디펜던트가 영국 주요 언론으로는 처음이다.

ESI 소유주인 러시아 재벌 에브게니 레베데프는 “브랜드를 유지하고 온라인에서 더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품질 높은 콘텐츠에 투자를 계속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펜던트 온라인판은 조회건수가 하루 280만건, 월 5천800만건으로 경쟁지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

종이신문 인디펜던트의 작년말 현재 유료부수는 5만6천74부(일요판 4만2천888부)다. 한때 유료부수가 40만부에 이른 적도 있다.

인디펜던트는 1985년 기자들이 중심이 돼 ‘소유주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논조’를 표방하며 창간됐다.

1990년대 초반 신문가격 인하 경쟁을 견디며 자리를 잡았으나 누적된 적자에 허덕인 끝에 2010년 러시아 재벌 알렉산더 레베데프에 채무를 떠안는 조건으로 ‘1달러’에 매각됐다.

당시 2천260만 파운드이던 적자가 2014년 460만 파운드로 줄었지만 흑자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ESI는 “상당수의 직원들이” ‘i’ 매각에 따라 존스턴 프레스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ESI는 석간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종이신문은 계속 발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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