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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유가 급등·양호한 소매지표에 오름세
머니투데이 | 2016-02-13 02:27:47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2시02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6.89P(1.45%) 상승한 1만5887.0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25.46P(1.39%) 오른 1854.54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7.97P(1.12%) 뛴 4314.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의 선전과 은행주의 양호한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의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과 그에 따른 숏커버링(환매)에 힘입어 WTI가 10% 이상 오르고 있다. 브렌트유도 7% 이상 상승 중이다.

도이체방크가 50억달러 이상 채권을 재매입(바이백)하겠다고 밝히면서 은행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난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물가ㄱ 예상보다 덜 하락한 점도 호재가 되고 있다. 하지만 기업판매와 소비심리지수 등은 예상을 밑돌아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유틸리티주의 제외한 9개 부문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금융주가 3.43% 오르고 있다.

이어서 에너지주가 2.36%, 재료주가 2.25%, 산업주가 1.64%, 임의 소비재주가 1.31%, 통신주가 1.10%, 기술주가 1.02%, 필수 소비재주가 0.75%, 헬스케어주가 0.03% 오르고 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는 10.62% 하락 중이다.


◇ 美 1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크게 증가…0.2%↑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 자체는 크지 않았다. 저렴한 휘발유가격 탓에 주유소 매출이 줄어들고 추운 날씨가 레스토랑과 바 매출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0.1% 증가했을 걸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수치는 0.1% 감소에서 0.2%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세부항목 가운데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0.6% 늘었다. 12월에도 0.5% 증가했었다. 반면 주유소 판매는 3.1% 감소했다. 12월에도 0.5% 줄었었다.

1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식품 제외)는 0.6% 증가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0.3% 감소를 상회한다.

의류 판매는 0.2%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도 1.6% 확대됐으나 스포츠 용품과 취미용품은 2.1% 위축됐다.


◇ 美 1월 수입물가, 예상보다 덜 하락…1.1%↓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가 미 달러화 강세와 유가 급락세로 7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예상보다는 덜 떨어졌다. 수출물가도 예상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직전월(지난해 12월)에 비해 1.1%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1.4% 떨어졌을 걸로 예상했었다.

당초 1.2% 하락한 걸로 집계됐던 지난해 12월 수치는 1.1% 하락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수입물가는 최근 19개월 가운데 17개월에 걸쳐서 내리 하락 중이다.

같은 달 석유류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13.4% 급락했다. 전월엔 9.2% 떨어졌었다. 미국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석유류 제외 물가 역시 전월보 0.2% 내렸다. 전달엔 0.4% 하락했었다.

지난달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비 0.8% 내렸다. 전달 –1.1%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시장 예상치 –0.9%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 美 12월 기업판매 2개월째 급감…재고 수준 6년반 최고

지난해 12월중 미국의 기업재고가 예상대로 소폭 증가했다. 기업판매가 재고증가폭 보다 큰 폭으로 줄면서 판매 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이 6년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기업재고는 전달보다 0.1% 늘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0.2%로 집계됐던 11월 수치는 –0.1%로 상향 수정됐다.

GDP 산출에 사용되는 자동차 제외 소매재고는 전월비 0.2% 증가했다. 전달에는 0.3% 증가했었다.

지난해 12월 중 기업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전달에도 0.4% 줄었었다.

판매 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은 1.39개월치로 전달에 비해 더 높아졌다.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 美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예상과 달리 4개월 최저치↓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이달 들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냉각됐다.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90.7을 기록했다. 전달 92.0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92.3으로 올랐을 걸로 예상했었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지난달의 106.4에서 이달엔 105.8로 약간 낮아졌다.

6개월 뒤에 대한 기대지수는 지난달의 82.7에서 이달엔 81.0으로 떨어졌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4%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 달러·국채수익률·금값·유가 일제히 강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2% 상승한 96.1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4581% 상승한 112.9410엔을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6bp(1bp=0.01%) 상승한 1.72%를 기록하고 있다.

금선물은 오르고 있다. 4월 인도분 금선물은3.76% 상승한 온스당 1236.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3월 인도분 WTI 선물은 10.61% 오른 배럴당 28.94달러에 거래 중이다.


◇ JP모간체이스·윈 리조트·AIG 선전…액티비전 블리자드 부진

JP모간체이스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2660만달러어치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전장보다 7.82% 오르고 있다.

호텔과 카지노 운영업체인 윈 리조트는 11.5% 상승 중이다. 앞서 이 업체는 기대를 웃도는 분기 순익실적을 발표했다.

보험사인 AIG는 5.8% 오르고 있다. 앞서 이 ㅇ버체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과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AIG의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회사를 생명보험, 손해보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보험 등 3개 사업부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게임 개발업체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장보다 10.09% 급락 중이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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