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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쿠바 하늘길 활짝…항공사 노선확보 각축전 예상
edaily | 2016-02-13 15:24:37
- 여름쯤 심사해 가을부터 정기편 운항 기대
- 하루 110대까지 운항 가능…수도 아바나에 몰릴 듯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과 쿠바 간 하늘길이 열리면서 쿠바 취항노선을 놓고 미국 항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쿠바는 양국 간 정기 항공서비스를 재개하는 내용의 협정을 16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15일간 미국 항공사들은 취항을 원하는 노선을 미국 교통부에 제출하고, 올 여름 승인을 거쳐 가을부터 공식 취항하게 될 전망이다.

브랜든 벨포드 미국 교통부 항공 및 대외업무 담당 부차관보는 “항공기 기종이나 규모에 제한은 없다”며 “특정 미국 도시나 지역에서 쿠바를 연결하는 항공 수요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쿠바 수도 아바나에 하루 20대까지, 다른 9개 도시에는 10편까지 취항할 수 있다. 하지만 항공 자유화가 시행되면 하루 110편까지 늘어나게 된다.

토머스 앵글 미국 국무부 교통담당 부차관보는 “아바나 이외의 지역에서는 하루 10편 운항 수요는 없을 것”이라며 “미국 항공사들은 아바나에 좀 더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메리칸항공은 마이애미를 비롯해 다른 허브공항과 아바나를 잇는 운항편을 신청할 계획이며 쿠바의 다른 도시 취항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메리칸항공은 마이애미, 플로리다주 탬파, 로스엔젤레스에서 한 주에 24편의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제트블루 역시 2011년부터 전세기를 운영해온 만큼 쿠바 정기 항공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그 맥그로 제트블루 대변인은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뉴욕과 플로리다의 도시들은 아바나를 비롯한 다른 쿠바 도시를 연결하는 자연스러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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