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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하락 마감…"큰 이변은 없었다"
SBSCNBC | 2016-02-15 19:13:15
<앵커>
중국 증시가 춘제 연휴로 열흘 만에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습니다.

중국의 1월 무역수지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장 초반 2% 가량 급락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11년래 최대 폭으로 절상하면서 낙폭을 줄였다는 분석입니다.

전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증시가 긴 연휴 끝에 결국 0.63%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민은행이 장 시작 전 위안화를 0.3%, 11년래 최대폭으로 절상했지만 2% 가까이 떨어졌던 초반 하락세를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중국의 1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작년 대비 11%, 수입이 18% 감소해 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쿠마 팔갓 / 캡스트림 캐피털 MD : 중국의 수입 수출 규모가 동시에 하락한것은 이례적입니다. 수입이 더 많이 하락하면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늘 중국 증시의 하락은 이미 예견된것이라면서 큰 이변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엔고와 유럽의 은행권 부실 우려 등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지난주 악재가 뒤늦게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켄 웡 / 이스트스프링 캐피털 아시아 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 : 오늘 중국 A증시가 장중 2~3%대 하락한것은 큰 이변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시장의 우려보다 중국 증시가 훨씬 더 나은 성적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CSI 300 지수는 0.58%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CNBC 전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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