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미국 1월 생산자물가 예상밖 0.1%상승…주택착공은 감소
edaily | 2016-02-17 23:34:0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의 월간 생산자물가가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돌아서며 미국 경기 전망에 안도감을 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0.2%가량의 PPI 감소를 예상했다.

앞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얼마나 늘어날지를 알려주는 중요 경제지표인 PPI는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0.4% 증가했지만 같은해 12월 0.2% 감소로 돌아섰다가 지난달 다시 상승 반전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PPI는 지난달에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PPI 가운데 서비스 부문은 0.5% 상승했지만 상품 부문은 0.7% 하락하며, 저유가나 강한 미국 달러화 가치의 영향을 받는 제조업 경기가 서비스업에 비해 여전히 부진함을 뒷받침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109만9천 건으로 한 달 전보다 3.8%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건설허가 건수 역시 102만2천 건에 머물며 전월대비 0.2% 줄었다.

미국에서는 고용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물가가 오르지 못한데다가 금융시장이 안팎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임금 상승과 소비 증가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됐던 경기 회복세가 제대로 나타나기도 전에 꺾이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와 지역 연방준비은행에서는 유가가 무한정 하락할 수는 없는 만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물가하락 압력이 장기적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약 1년 동안 견실한 고용 증가와 비교적 건전해진 가계 재정여건을 바탕으로 소비가 2.7%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연평균 기준으로 1.5%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