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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외국인과 삼성전자
머니투데이 | 2016-02-18 1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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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일대비 17.06포인트(0.92%) 오른 1901.3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지수선물시장에서 모두 ‘사자’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각 시장에서 241억원, 275억원, 4689계약 순매수다.

설 이후 급격한 조정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외인, 선물시장서 순매수 기조=실제로 최근 선물시장에서는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 시장에서 이날까지 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전일까지 총 3만3839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격화된 지난해 12월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4만9347계약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미결제약정은 12만5000계약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다. 지수 반등과 맞물린 미결제약정 증가는 신규 자금 유입을 의미하며 추세 강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이후 미결제약정이 12만 계약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며 증가한 구간은 지난해 4~5월의 랠리때와 작년 8월의 급락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저점을 확인하고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면서 정책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외국인의 변화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외국인은 4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 연구원은 “개별주식 매도가 지속되며 외국인 전체 주식 순매수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인덱스와 연관이 높은 선물과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외국인의 뚜렷한 시각 변화가 감지된다”며 “선물지수가 직전 저항구간인 235포인트(코스피 1920포인트 내외)를 회복할 경우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인데 미결제약정의 증가세 지속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005930), 나흘연속 오름세=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이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전일대비 6000원(0.51%) 오른 119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오름세를 지속중으로 전일에 이어 이날도 장중 한때 120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12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는 빠지지 않고 들어 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1차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포지션 축소에 주력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그런데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2차 자사주 매입 기간에는 외국인의 축소 여력이 소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덜 빠지면 이는 코스피 시장 전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 자사주 매입은 이익소각이 목적으로 직전 자사주 매입과 이익소각이 끝나자마자 시작돼 포지션 축소 관련 부담이 크지 않다”며 “당분간 선물지수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의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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