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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證 매각 재점화, 29일 입찰제안서 마감…4곳 참여
edaily | 2016-02-18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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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신호
매도
- 우협 지위 뺏겼던 AJ캐피탈파트너스 재도전
- 아프로서비스 등과 4파전 벌일듯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의 경영권 매각이 재점화됐다. 리딩투자증권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신(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미달로 적기시정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3자 매각에 따른 자본조달이 시급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매각 절차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의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9일까지 잠재인수후보군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했던 AJ캐피탈파트너스(옛 A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금융회사 2곳과 일반기업 1곳 등 4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AJ캐피탈파트너스는 매각측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인수자금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자금여력이 풍부한 금융지주사와 맞붙을 경우 인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LIG투자증권 인수에 실패한 JB금융지주(175330)를 비롯한 아프로서비스그룹, DGB금융지주 등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메리츠종금증권과 함께 리딩투자증권 예비입찰에 참여했었으며 현재 DGB금융지주와 함께 칸서스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지난해 아이엠투자증권과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운 메리츠종금증권도 다시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공무원연금과 대성목재공업 등 기존 주주 보유지분 30%와 자본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총 매각가는 약 6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J캐피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당시 제시된 가격이다. 매각 측은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을 원하고 있는 만큼 600억원 이상을 웃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리딩투자증권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매각이 실패할 경우 적기시정조치라는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인수후보와 적절한 타협을 통해 매각에 성공해야 되는 셈이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연결기준 8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13회계연도와 2014회계연도에는 각각 39억원과 21억원의 적자를 냈다. 증권업황이 좋았던 지난해에도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3분기말 신NCR은 54%(별도기준·연결기준으로는 80%)에 불과하다. NCR은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일 때 건전하다고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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