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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유럽 증시
머니투데이 | 2016-02-19 02:31:43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유럽마감]"감산 준비 안됐다"는 사우디, 유가 하락 압력 가중…은행주도 악재]

오름세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8일(현지시간)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대비 0.09% 빠진 2895.15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도 0.97% 하락한 5971.95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DAX 30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92%, 0.15% 오른 9463.64, 4239.76에 문을 닫았다.

유럽 증시 혼조세의 원인은 단연 유가였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15만배럴 늘어난 5억410만배럴을 기록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로 급등했던 유가가 곧바로 하락세로 진입했다.

브렌트유는 0.5% 빠진 배럴당 34.33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5% 오르긴 했으나 "산유량 감산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측 발언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은행주들도 내리막길에 한 몫 했다. 이탈리아 은행권의 부실대출 우려와 도이체방크의 신용 위기는 여전히 유럽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증시에서 빠진 자금은 곧바로 안전자산으로 옮겨갔다. 금값은 0.7% 올랐고 10년물 미국 국채와 독일 국채 수익률은 각각 1.771%, 0.21%로 떨어졌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크리스챤 가티커 줄리우스 배어 그룹 연구원은 "(증시가) 향후 몇 주간 약간의 회복세를 띠긴 하겠지만 2%포인트 정도의 상승폭은 보지 못할 것"이라며 "아직 (폭락한) 은행주들을 살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투심 회복까진 갈 길이 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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