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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폐점률 1위 ‘부어치킨’
edaily | 2016-02-21 12:00:00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중 폐점 비율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부어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개업한 치킨집 중 38%는 3년(2012~2014년) 안에 문을 닫았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부어치킨의 폐점률은 13.4%였다. 1년 새 전체 가맹점 10곳 중 1곳 이상이 간판을 내렸다는 뜻이다.

조정원은 이번에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5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골라 비교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점이 5개 이상이거나 본사 매출액이 연 5000만원 이상(직영점은 2억원 이상)인 회사는 반드시 공정위에 해당 사업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부어치킨 폐점률은 1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비에이치씨(BHC)로 11%였다. 훌랄라참숯바베큐가 10.1%로 그다음으로 폐점률이 높았다. 이어 또래오래(7.8%), 맥시칸치킨(7%), 맘스터치(6.1%), 처갓집양념치킨(5.3%), 멕시카나(4.6%), 페리카나(4%), 굽네치킨(3.5%), 교촌치킨(2.1%), 호식이두마리치킨(1.6%), 지코바양념치킨(1.4%), 비비큐(1.3%) 순이었다.

네네치킨은 폐점률이 1.2%로 15개 브랜드 중 가장 낮았다.

가맹점 수는 비비큐가 전국 1684개로 최대였다. 페리카나(1235개), 네네치킨(1128개) 등도 1000개가 넘었다.

반면 신규 개점률은 맘스터치가 35.1%로 가장 높았다. 2014년 한 해 동안 전체 가맹점 10곳 중 3곳 이상이 새로 문 열었다는 의미다. BHC(17.8%), 호식이두마리치킨(14.4%), 네네치킨(9%) 등도 높은 확장세를 보였다.

15개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014년 기준 연 2억 145만원으로 조사됐다. 치킨집 한 곳당 사장님 매출액이 월 1679만원 정도라는 이야기다. 실제 집에 가져가는 순이익은 여기서 점포 임차료, 재료비, 인건비, 본사 로열티 등을 제한 금액이다.

브랜드별로는 교촌치킨 가맹점 매출액이 연평균 4억 1946만원으로 최고였다. 비비큐가 3억 5500만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억 284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맥시칸치킨은 7961만원으로 매출액이 가장 적었다.

다만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장은 “매장이 넓은 브랜드가 배달 중심 브랜드보다 매출 총액이 커 보이는 등 업체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구체적인 정보는 반드시 가맹 희망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파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맹 본사에 내는 가맹비·교육비·보증금 등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간판·설비·집기 등 기타 비용은 비비큐 프리미엄 카페가 각각 4570만원, 2억 3615만원(165㎡ 기준)으로 가장 비쌌다. 이에 대해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비비큐 프리미엄 카페는 해외 진출을 위한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의 카페형 매장”이라며 “객관적인 비교 대상인 비비큐 익스프레스의 최초 가맹금과 기타 비용은 1908만원과 4741만원(26㎡ 기준)”이라고 해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정보는 조정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ofair.or.kr) 또는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franchise.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은 올해 상반기 중 제과제빵·커피 및 차(음료)·편의점·피자 업종의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도 발표할 계획이다. 2015년 가맹 사업 정보는 이르면 하반기 안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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