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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電, IT 액세서리 사업 MC→CTO 산하 재배치
머니투데이 | 2016-02-21 18:32:35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LG전자, 지난해 말 IPD 소속 본부 이관…"관련 기술간 시너지 강화 목적"]

LG전자가 기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스마트 액세서리 사업부서를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로 재배치했다. 관련성 있는 사업 기술간 시너지 강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말 IPD(Innovation Personal Device)부서를 기존 MC사업본부에서 CTO 사업본부로 옮겼다.

IPD란 블루투스 헤드셋, 이어폰, 블루투스 키보드 등 스마트 IT 기기 관련 액세서리를 주로 다루는 부서다. 박형우 LG전자 IPD BD(Business Division) 담당(상무)이 전체 부서를 이끌고 있으며 소속된 인원은 100여명이다. 박 상무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규 선임됐다.

IPD가 MC 사업본부에서 CTO 조직으로 이관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MC사업본부의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직개편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또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IPD 부문을 별도로 분리한 후 MC사업본부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지만, 회사 측은 이같은 추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적부진으로 고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액(56조5090억원)에서 MC사업본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5%(14조3996억원)다. LG전자는 지난해 총 1조19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지만 MC사업본부는 483억원의 영업손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LG전자가 구글로의 피인수설에 휩싸인 것도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와이어리스(wireless) 이어폰 등 스마트 IT 기기 액세서리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기술과도 연계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너지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 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TO는 CEO 직속 부서로서 LG전자 내에서 기술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안승권 사장 겸 LG기술협의회 의장이 전체 조직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CTO 산하에 기술기획총괄과 센서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최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CTO 조직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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