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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올림픽' MWC 개막] 삼성 "자동차 IoT·가상현실 주도권 잡겠다"
한국경제 | 2016-02-21 23:48:16
[ 전설리 기자 ] 삼성전자가 자동차 솔루션, 가상현실(VR) 분야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현지시간) 개막하
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ls
quo;삼성 커넥트 오토’를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삼성 커넥트 오토는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운전성
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설정해 놓은 연락처
로 바로 메시지를 보내고 사고 대응 서비스와 곧바로 연결한다.

연료를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내 차 찾기(
Find My Car)’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삼성이 주도해 만든 타이젠을 사용했다. 와이파이 핫스
팟 기능을 활용하면 운전 시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폰 등과 연
결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첫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WC 기간 가상현실 기기 ‘기어V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연
다. 우선 전시장에 기어VR과 4D 의자를 이용해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
는 ‘VR 4D 상영관’을 운영한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반인이 즐길 수 있도록 ‘기어VR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7 공개행사도 360도 영상으로 제작해 생중
계한다. 시청자들은 이 영상을 PC나 모바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
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9월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
출해 애플페이와 경쟁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3월 안으로 중국에서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바르셀로나=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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