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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원/달러 상승과 외국인의 순매수
머니투데이 | 2016-02-22 16:54:22
09/29 장마감
거래량
76,125
전일대비
-0.47%
시가총액
5,357억
외인비율
19.7%
기간누적20일
248,862
매매신호
매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코스피시장이 22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오는 26~27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정책 모멘텀 공백에 대한 관망심리가 확산된 분위기다. 거래량은 2억6200만주로 전거래일 대비 16% 줄며 최근 6주간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관망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코스피의 상승탄력이 제한되면서 업종 종목별 차별적 등락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주 관심은 원/달러 환율의 흐름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원/달러 상승이 국내 수출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금리인하나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안된다"며 "완만한 오름세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요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반영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매도 보다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크지 않아 적극적인 순매수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방적인 매도세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전고점을 뚫지 않는 선에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의 전고점은 1251원(2010년 6월)이다.

다만 급격한 상승이 나타날 경우 문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이날 "최근 원·달러 등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된 것과 관련 환율에 급격한 변화가 있으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전고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환율 상승 요인인 금리인하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급등할 여지는 크지 않다"며 "달러의 변동 등 대외적 변수가 없다면 환율이나 시장도 큰 변동 없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240원을 기준으로 외국인의 수급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39원까지 치솟았을 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왔기 때문에 1240원이 넘으면 외국인도 매도로 돌아설 수 있다"며 "원화 약세와 외국인 순매수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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