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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단독] "대한항공, 한진해운 영구채 2200억 인수키로"
한국경제 | 2016-02-24 13:43:38
이 기사는 02월24일(09: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
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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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자회사인 한진해운이 발행 예정인 영구채권을 전액 인수키로 한 것
으로 알려졌다. 낮은 신용등급 탓에 투자자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200억원 규
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발행 물량은 모두 대한항공이 인수할 것
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은 해운업황 부진으로 나빠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구
채 발행을 추진해왔다. 이번 발행이 성사되면 2014년 12월 이후 두 번째다. 당
시 한진해운은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196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EB)를 발행
했다.

영구채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띠는 신종 자본증권이다. 발행회사 선택에
따라 이자만 지급하고 상환을 계속 미룰 수 있기 때문에 자본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다.

조달 자금은 대한항공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을 갚는데 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
다.

다만 이자비용이 높아 영구채 발행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장기간 지속되
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인
‘BB+(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2013년 ‘A-’에서 네
단계 떨어졌다.

채권평가사들이 매긴 ‘한진해운 3년 만기 일반 회사채’ 평가금리는
연 9% 수준이다. 상환순위가 후순위인 영구채는 이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해
야 한다.

이태호/서기열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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