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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세계 인천공항점,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부티크 6월 오픈
한국경제 | 2016-02-24 17:56:01
빅3 에르메스 명품 입점 계기로 객단가와 매출액 동시에 높일 계획 작년 하반기
인천공항 3기 면세사업자로 영업을 시작한 신세계면세점이 빠르면 올해 6월 안
으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매장으로
운영되는 29번 게이트 맞은편에 다음달부터 약 40평 규모로 공사에 착수할 계
획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브랜드
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여객터미널 동편에 에르메스
매장을 운영 중에 있어 서편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이 공사를 마치게 되면, 인
천공항엔 총 2개의 에르메스 부티크가 운영되는 셈이다. 신세계면세점이 들어간
자리는 본래 한국관광공사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영업했던 자리로, 패션잡화
품목만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 면세점은 여객터미널 서편 쪽 코치, 발리
, MCM 등 부티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젠틀몬스터 등
선글라스와 전자, 시계 브랜드도 영업 중에 있지만, 공사에 내야하는 임대료만
큼 매출액이 나오지 않아 신세계의 고민이 깊었다. 현재 임대료 대비 손익분기
점에 도달하려면 지금보다 약 30%정도 매출을 더 높여야 하는 상황. 때문에 에
르메스 매장 오픈을 계기로 객단가를 상승시키고, 매출액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항에서는 주류와 담배, 향수 화장품 품목
매출이 높은 편인데, 신세계가 맡은 구역은 패션잡화 판매만 가능해 매출액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객단가가 높은 에르메스 입점
을 계기로 신세계가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상승을 유도할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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