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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외인·기관의 귀환... 대형주 봄날 오나
머니투데이 | 2016-02-25 1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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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국제유가 상승·정책기대감 확대에 투자심리 개선…기관, 코스피서 5일만에 '사자']

지난 이틀간 매수주체 없이 관망심리가 팽배하던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과 기관이 돌아왔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1920대를 회복했다.

오는 26~27일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국제유가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9분 현재 전일대비 9.14포인트(0.48%) 오른 1921.67을 나타내고 있다.

◇돌아온 기관 외국인=코스피 지수가 1900선 위로 올라오면서 4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던 기관이 5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는 기현상이 연출됐던 점을 고려해보면 긍정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05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523억원 순매도다.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불안감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확실성보다는 정책기대감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한 '사자'세도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3거래일 연속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3거래일 동안 유입된 비차익 순매수 규모만 2조183억원에 달한다.

비차익 거래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비차익거래 43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바스켓 매매(다수종목 대량 일괄매매)로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선진국 증시로 쏠렸던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으로 일부 유입되는 상황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팀장은 "일본 엔화 강세로 선진국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신흥국으로 일부 유입되는 분위기나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자금 흐름이 개선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차화정'의 귀환?... 수출대형주 '주목' =최근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과 낙폭과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롯데케미칼(011170)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5만96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롯데케미칼도 31만4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은 한국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11일부터 전일까지 정유화학주와 자동차주, 낙폭이 과대했던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했다.

이 기간 POSCO(005490)를 1492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샀고 LG전자(066570)(1376억원)가 뒤를 이었다. LG화학(051910)도 884억원 '사자'로 규모가 컸다. 이어 한국전력(763억원) 현대차(005380)(645억원) 순이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593억원 순매수하며 9번째로 많이 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000660)를 1559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샀고 KB금융(105560)이 15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1377억원) 현대차(1343억원) 삼성생명(032830)(1210억원) 삼성물산(028260)(1126억원) 기아차(88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출대형주와 정유화학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수혜가 기대되는 IT 자동차 등의 업종으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의 경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전기가스업에 대한 매수세도 강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의 김 팀장은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닥 200 지수에 포함되는 대형주의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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