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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대상 항공수익, 3년연속 감소추세..흑자규모도 줄
파이낸셜뉴스 | 2016-02-27 10:23:06
우리날 국적항공사들이 지난해 외국인 승객대상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줄어들었다.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의 여파로 지난해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이 외국인 승객 대상 항공운송여객수입은 38억243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2%(10억3040만 달러)나 줄었다.
항공운송여객 수입은 2012년 54억111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3년 50억290만 달러, 2014년 48억5470만 달러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1651명으로 전년보다 6.8% 줄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국제선 항공의 유류할증료가 0원을 기록중이고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확대로 항공료 수익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승객이 외국 항공기의 여객 서비스 대가로 지급한 돈은 25억4870만 달러로 2014년(29억3천40만 달러)보다 13.0%(3억8170만 달러) 감소했다.
항공운송의 여객 서비스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억75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규모는 2014년보다 33.7% 줄었다. 지난 2012년 31억3270만 달러에서 2013년 22억420만 달러, 2014년 19억2430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감소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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