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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2016] 1인치형 센서 콤팩트 카메라 경쟁 불붙는다
에이빙 | 2016-02-27 13:46:00

이번 CP+ 2016에서 확실히 눈길을 끈 카메라는 DSLR도 미러리스 카메라도 아니다. 화려한 스펙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벽 앞에 시장을 잃는가 싶던 렌즈 일체형 콤팩트 카메라의 등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마당에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의 전략은 사실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고성능’이다.

(사진설명:우에무라 키미토 니콘 마케팅본부장이 CP+ 니콘 부스에서 DL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신제품 발매 주기만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신제품 출시 소식도 최근 자주 들린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모델은 특성에 따라 다양해지고 성능도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콤팩트 카메라에 탑재되고 있는 1인치 센서는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1/2.3인치에 비해 4배 이상 큰 사이즈다. 소형, 경량은 유지하되 센서 크기를 대폭 키워 판형 크기에서 오는 고화질의 이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하거나 실용 화각 대의 렌즈를 결합해 서브 카메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려는 일반 유저들에게 알맞다.

(사진설명: 니콘 DL 시리즈는 단단한 금속 외형과 고성능 니코르 렌즈를 결합해 화질과 성능에 중점을 두었다.)

니콘은 전격적으로 ‘DL’ 시리즈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3종을 선보였다. 2,081만 화소에 1인치 이면조사 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이 시리즈는 35mm 환산 18~50mm, 24~85mm, 24-500mm 실용 화각 대를 갖추었다.

특히 DL 18-50 모델에 탑재된 18~50mm f/1.8-2.8 줌 렌즈는 비구면 렌즈와 ED 비구면 렌즈, 나노 크리스털 코팅(N 코팅)을 적용해 색수차나 고스트,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고 주변부 화상까지 높은 해상력을 보여준고 제조사측은 밝혔다.

광각에서 표준 화각까지 3가지 렌즈를 탑재한 DL 시리즈는 소니 RX 100시리즈와 캐논 GX 시리즈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과연 화질과 편의성 면에서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하다. 니콘 N 렌즈와 칼자이스 T* 렌즈, 캐논의 L렌즈 맞대결도 볼 만 하다.

(사진설명: CP+ 니콘 부스에서 DL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소니의 RX100 M4는 1인치형 센서 콤팩트 카메라 붐을 일으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센서다. DRAM 적층형 엑스 모어 RS CMOS 설계로 구동, 초점 속도 모두 빨라졌다고 제조사 측은 밝혔다. 풀 픽셀 리드 아웃 방식을 적용한 4k 영상 촬영 기능은 4k 해상도의 픽셀 정보를 압축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캐논의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 GX 시리즈 중 최근 나온 G5 X는 시야율 100%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달았고 터치와 회전이 되는 LCD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타사보다 클래식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가 장점이다.

현재 1인치형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는 대부분 줌 렌즈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활용 면에서는 가장 실용적인 선택에 가깝다. 여기에 화질까지 높여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든 셈이다. 뒤 집어 보면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카메라의 출현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추격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보급형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사이에 포진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성능 정도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용자들의 마음을 디지털카메라로 돌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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