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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골프 24억 대회 서울고 '양화대교' 우승컵 안았다
한국경제 | 2016-02-28 22:10:01
24억원이라는 전무후무한 파격 상금을 걸고 열린 SG골프 대회가 '양화대교'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장정을 마쳤다.

▲ 우승팀 '양화대표'와 정종덕 전무(왼쪽) 28일 경기도 성남시
SG골프(대표 이의범) 판교직영점에서 열린 '학교동문' 대회 결승에서 서울고
61회 동문인 박현명(ID 스크린초보, 27)-전병권(bk히어로즈, 27)의 '양화대교'
가 131타(61타-70타)를 대기록을 기록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이 팀은 SG골프 강서점(대표 이상길, 42)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연습을 시
작해 일주일에 3번씩 연습 경기를 해왔다. 3번 스크린방에서 같이 경기를 한 '
CAU'는 김재형-서민규로 중앙대 2008학번 동문동기이자 '골프동아리' 멤버다.
김재형은 성적 1위인 우승팀인 박현명의 서울고 1년 선배이기도 하다.

▲ SG골프 24억대회 학교동문 결승전 시상식 기념사진. 우승컵을
안은 박현명 선수는 "지난해 11월 시작해 '스크린초보'라는 ID로 정했다. 이제
ID를 바꾸겠다. 앞으로 더욱 홍보가 잘 되고 SG골프가 더 커질 것 같다"고 말
했다.

전병권 선수는 "서울고 동기로 13년 친구다. 우승을 못하면 친구관계 청산하기
로 했다(웃음). 스크린 골프는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말했다.

프로선수 출신 이상길 대표가 운영하는 SG골프 강서점은 이번 대회를 위해 SG골
프CC-아름다운CC-덕평CC 등 코스공략법 전수와 요금을 40% 할인을 하는 등 지원
했다. 강서점은 11억 대회 남녀가 우승, 플래카드를 건 이후 다시 동문대회의
우승과 3위에 올라 홍보효과를 톡톡히 하게 되었다.

▲ 준우승 '피아노'팀 ▲ 최연소 8강 진출팀 '하안중
학교' 선후배. 이 대회에서는 138타로 '피아노'가 준우승, '홍제초등'과 'C
AU'이 동타로 공동 3위로 4강에 올랐다. 아깝게 5위에 그친 경기 광명 소재 '하
안중학교'팀은 한골대정민식(한국골프대, 21)-수연수연(광휘고, 18) 선배가 최
연소 8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상을 맡은 정종덕 SG그룹 전무는 "1991년 시작한 SG그룹의 24주년 기념
하는 '24억 대회'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했다. 4개월간 직장인 및 동호회, 학교
동문회가 각 지역, 각 매장에서 치열한 경기를 치러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장동호인(12억)대회가 지난 1월말 결승을 치렀고 28일 학교 동문(12억
) 결승을 치르면서 2000여팀이 참석해 골프문화 수준을 끌어올렸다. 끝까지 페
어플레이를 해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대회 심판을 맡은 원형준 이화여대 골프학과 교수 결승전을
심판을 맡은 원형준 이화여대 골프학과 교수(SBS골프 해설위원)는 "3주 전 처음
으로 스크린골프를 참관했다. 우승 스코어는 대단하다. 동호회-동문회 대상대회
는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골프문화를 선도하면서 활성화에 촉매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주부, 연대(30~40대), 여자대학생 등 세분화 대회가 나
오면 골프문화의 새 바람을 불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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