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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분수령 슈퍼화요일] '기세등등' 힐러리.. 트럼프 쓰러뜨릴 '실탄' 확보 분
파이낸셜뉴스 | 2016-02-29 19:29:07
슈퍼화요일서 승리 자신.. 공격상대 트럼프로 바꿔
이민자·여성들에게 공격적인 발언 조사
과거 파산신청 접수 등 사업기록도 요청 나서



【 뉴욕=정지원 특파원】 2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선 전략의 초점을 본선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4차례의 경선에서 이미 확보한 누적대의원 수는 544명으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의 85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데다 11개주(해외 포함 총 13개지역) 경선이 이뤄지는 1일 슈퍼화요일에서 큰 어려움 없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2월 28일 AP통신은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클린턴 전 장관이 공화당의 선두주자인 트럼프를 겨냥한 선거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클린턴 측은 공식적으로는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지지자들과 캠프 밖 참모들을 중심으로 이미 트럼프를 공격할 '실탄'을 축적하고 나섰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클린턴 진영은 트럼프의 과거 파산신청 접수 서류를 비롯한 사업 기록을 요청하는 한편, 이민자들과 여성들에 대한 트럼프의 공격적인 발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럼프를 효과적으로 상대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여론조사에도 나섰다.

최근 민주당이 공화당 지지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0%는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양자 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트럼프를 '병적인 자기중심자'로 묘사하거나 '여성을 무시한다' '거대 석유업체를 지지한다'는 점을 부각시킬 때 가톨릭 신자와 중도 계층인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측 한 관계자는 "미 국민들이 트럼프에게 핵무기 권한을 맡길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는 트럼프에 대한 신뢰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체로 클린턴 전 장관이 트럼프에 맞서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보여준 강한 면모와 언론을 다루는 탁월한 능력 때문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치전문 웹사이트인 리얼폴리틱스의 집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1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텍사스와 버지니아, 조지아, 아칸소, 앨라배마를 포함한 9개주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샌더스 의원의 확실한 우세가 예상되는 지역은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 한 곳뿐이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전체 대의원의 15%(712명)에 달하는 '슈퍼대의원'(지역별 경선결과에 상관 없이 마음대로 지지후보를 정할 수 있는 대의원) 대다수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jjung7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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