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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두산중공업, 이란 제철소·담수설비 수주 급물살
한국경제 | 2016-02-29 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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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후 / 심성미 기자 ] 포스코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등이 이란 인프라 시장
에서 잇따라 사업 수주 기회를 잡고 있다. 10년 만에 민간 주도로 열린 한&mid
dot;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서다. 철강 에너지 담수화설비 등 한국 기업들이
진출을 노리는 분야는 다양하다. 정부와 기업체들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추가
수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빗장 풀리는 이란 시장

29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호텔에선 정부 차원의 제11차 한·이란 경제공
동위원회와 민간기업 주도의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이 함께 열렸다. 한
·이란 경제공동위원회는 미국이 주도한 국제 사회의 이란 경제 제재 조
치 탓에 2006년을 마지막으로 회의가 중단됐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공동으
로 주최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도 이 기간에 몇몇 기업만 참가한 채
겨우 명맥만 유지했다.

이란의 경제 제재 조치가 풀리면서 상황은 180도로 바뀌었다. 이날 열린 한&mi
ddot;이란 비즈니스 포럼에는 삼성전자 대우인터내셔널 GS건설 등 대기업 39개
와 중소기업 27개, 업종단체 등 95곳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란 측의 관심
도 높았다. 이란투자청(OIETAI)과 이란석유공사(NIOC) 등에서 200여명의 관계자
가 모여들었다.

이날 포럼에선 민간 차원의 교역 및 투자 확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력
사업 발굴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KOTRA는 기계장비와 건설, 화학 분야의 중
소기업 27곳을 대상으로 한 1 대 1 무역상담회와 국내 철강 조선 분야의 대기업
16곳이 참가한 네트워킹 상담회를 열어 276건의 수출 상담을 주선했다.

포럼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이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현지
에 와 보니 이란 기업도 한국 기업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며 “무엇보다 발주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스코, 이란에서 제철소 건설

이란에서 대규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날 포럼에선 한전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과 이란 기업 간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합의각
서(MOA)가 체결됐다. 이 자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리올라 아프
가미 이란무역진흥청장이 함께했다. MOA는 MOU와 같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MOU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협약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파이넥스 기술을 적용한 연 160만t 규모의 차바하 일관
제철소 건설을 위해 이란 철강회사인 PKP와 MOA를 체결했다. 총 투자비는 16억
달러(약 2조원) 규모다. 포스코그룹이 8%의 지분을 참여하고, 포스코건설은 제
철소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이란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50만㎾
급 독립용수전력생산시설(IWPP) 사업 수주를 위한 MOU를 이란 에너지부와 체결
했다. 공사비는 6억달러 규모로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한다. 2018년 완공이 목
표다.

두산중공업은 차바하 경제자유구역 화학공학단지 안에 28만㎾급 열병합발전소와
하루 4만1000t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화설비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해 이란 중공
업회사인 모크란과 MOA를 체결했다.

김재후/심성미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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