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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0.7%↑…은행·광산주가 견인
머니투데이 | 2016-03-03 03:27:36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0.7%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가 5일 연속 오른 데다, 광산주 랠리도 이어졌다. 거래종료 직전 국제유가가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한 점도 안도감을 주었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 대비 0.7% 상승한 1341.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66% 오른 340.9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86% 전진한 3022.14에 마감했다.

국가별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41% 오른 4424.89에 장을 마감했고, 독일 DAX30지수는 0.61% 상승한 9776.62를 나타냈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09% 하락한 6147.06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은행주가 3.4% 올라 지수를 끌어올렸다. 크레디트스위스와 산탄데르, 유니크레디트가 4~5%대 뛰었다.

초저금리가 은행 이윤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인식하고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 베누아 퀘레 집행이사의 발언이 호재로 반영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발언을 'ECB가 은행 지원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광산주도 4% 가까이 상승했다. 앵글로아메리칸과 아르셀로미탈이 7% 안팎으로 급등했다. 주초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가운데 중국 부동산가격의 급등세가 확인되면서 금속가격이 랠리를 펼친 결과다.

반면 이탈리아 안경업체 룩소티카는 5% 가까이 빠졌다. 실적 전망치를 인하한 데다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밝힌 게 악재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장 대비 5센트(0.15%) 상승한 배럴당 34.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주간원유재고가 예상치를 네 배 이상 웃돈 여파로 장중 한때 하락했다가, 유가바닥론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다시 상승권으로 진입했다. 작년 12월 하루평균 원유생산이 전월보다 930만배럴로 0.5% 줄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장 상황과 관련해 게인캐피털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원유트레이더들이 재고지표를 무시한다면 이는 유가는 물론 주식시장 급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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