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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고용보고서 발표에 '촉각' 선물지수 혼조세
머니투데이 | 2016-03-04 17:40:42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 결과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오전 3시 12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지수와 S&P500 선물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041%, 0.050% 떨어진 1만6912, 1989.5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 선물지수의 경우 0.023%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아시아 증시가 상승마감 했음에도 선물지수가 오르지 못한 건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때문이다.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전월보다 19만5000개 늘어나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9%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더 강하다. 특히 임금 상승 부문에선 지난해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던 것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이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32% 오른 1만7014.78를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에 1만7000선을 넘겼지만 장중 상승폭은 상당부분 줄었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신탁은행 선임투자전략가는 "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현 시점에서는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국 증시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힘을 받아 상승 마감에 성공했지만 장중 가파른 변동성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때 낙폭을 1.7%까지 늘렸다가 반등하며 전장대비 0.5% 오른 2874.15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고용보고서가 투자자들을 만족할만한 수치로 발표되면 증시는 곧장 상승 기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유가 흐름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 오른 배럴당 34.65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