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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취업자 '서프라이즈' 급증…연준 인내심 약해지나(종합)
edaily | 2016-03-05 00:19:09
- 2월 비농업 취업자수, 예상치 뛰어넘는 24.2만명 증가
- 실업률도 4.9% 유지.."미국 고용시장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여..시장선 여전히 '인내심' 요구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취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한참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너할 나위 없이 좋다는 신호다. 고용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참고하는 핵심적인 경기지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고용지표가 이렇게 좋으면 인내심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농업인구 등을 제외한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4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19만명 수준을 예상했다. 많아야 19만50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다.

2월 미국의 실업률도 지난 1월과 같은 4.9%를 유지했다. 2008년 2월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가 이어졌다.

이번 발표는 미국 고용시장의 의미 있는 변화다. 지난 1월 고용지표는 상반된 수치가 혼재돼 있었다. 실업률은 5%를 밑돌며 호조를 보였지만, 비농업부문의 신규 취업자 수가 15만1000명에 그쳤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밑돌았다.

하지만 2월 고용지표는 낮은 실업률과 함께 신규 취업자 수까지 급증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틈만 나면 고용시장을 언급할 정도로, 고용지표는 연준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경기지표 중 하나다. 고용시장이 좋다는 건 미국의 경기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고용지표만 보자면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심지어 연준 내부에서도 그렇다.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일 중국의 경기둔화와 유가 하락,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며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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