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중국 경제 6.5% 성장 어려워… 목표치 제시 중단해야”
edaily | 2016-03-05 15:03:05
- WSJ·블룸버그·NYT 등 보도… “조작 우려도 있어”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로 제시하고 2020년까지 평균 6.5% 이상 성장하겠는 목표를 내놓은 것에 대해 외신들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가.

4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1인당 국민소득을 2020년까지 2010년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2016~2020년 5년간 연평균 6.5% 성장해야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딜레마에 빠졌다면서 의미 있는 개혁 조치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 토대를 건전하게 하지만 실직과 사회적 불안정 등 단기적 비용을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중국 성장률 목표에 대해 “야심 차다”고 평가했다. 이 통신은 산업 구조개혁에 따른 단기 피해를 상쇄하려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뒷받침이 더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 설정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고 전해다. 이 언론은 중국은 고속성장을 위한 막대한 투자로 부채와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는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은 감소하고 돈은 나라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률 목표 설정은 이런 문제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다.

NYT는 중국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처럼 목표 달성을 위해 극단적인 부양책을 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관료들은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관영 신화통신도 지난해 12월 랴오닝을 포함한 북동부 3개 성의 경제 침체에 대한 기사를 통해 일부 지방정부 관료들이 GDP 수치와 다른 경제 지표가 양호한 것처럼 보이도록 데이터를 조작한다고 보도했다.

▶ 관련기사 ◀
☞ 중국, “5개년 계획 원년… 경제성장률 6.5% 이상 유지”(종합)
☞ 중국 "올해 국방예산 7∼8% 증액"
☞ 휴비츠, 중국 안경시장 성장 수혜-대신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