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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출고센터 시설 확충…"상용차 고객 잡겠다"
한국경제 | 2016-03-06 09:59:02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주출고센터의 시설을 확충한다.

현대차는 전주출고센터에 편의시설을 개설하고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출고센터는 차량을 직접 인도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방문하는 상
용차 고객이 대부분이다. 이런 고객들은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니 차량 인도 예
정 시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이 차량 인도를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각
종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1층의 고객 대기공간을 정비하고, 고객이 대기하는 동
안 이용 가능한 헬스케어존, 실내골프장, 인터넷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


이와 더불어 출고센터 2층에 차량 출고 고객을 위해 차량 사용법, 연비 운전법
, 실차 점검 교육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한다.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고객에게 구매 차량의 제품 및 첨단 사양 등의 안내 및 연
비 운전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트랙터 출고 고객을 시작으로 향후 상용차 전차
종 고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자 전주출고센터를 고객 중
심의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이와 함께 드라이빙 아카데
미, 홍보관 운영을 통해 상용차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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