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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면홍조 환자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 2016-03-06 14:29:33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 안면홍조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년 전에 비해 안면홍조 환자는 48.7%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배 이상 늘었다.

의원실에 따르면 안면홍조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4057명에서 2012년 4939명, 2013년 5172명, 2014년 5210명, 지난해 5213명으로 늘었다. 진료비도 2011년 1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3억20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환자의 27%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20.0%, 60대가 16.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게 집계됐다. 9세 이하의 경우 남자와 여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10대부터는 여성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의 수를 크게 앞섰다. 10대, 20대 30대의 경우 여자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각각 1.88배, 1.90배, 2.87배 많았고 가장 큰 남녀 환자 수 차이를 보이는 40~50대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각각 4.67배, 3.60배 더 많이 집계됐다.

특히 월별 안면홍조 환자를 분석한 결과, 3월이 38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월(3404명)과 2월(3393명), 1월(3301명), 5월(31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흔히 추운 겨울철의 불청객으로 알려진 안면홍조증상이 사실 봄인 3~5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는 "갱년기나 생리 시 안면홍조가 악화가 될 수 있고, 여성의 피부가 남성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에 안면홍조가 더 많을 수 있다"며 "3~5월은 햇빛(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로 겨울에 자외선 노출이 적었다가 외출이 늘면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므로 안면홍조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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