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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국제유가 저점 확인 및 글로벌 정책이벤트.."안도랠리 지속
파이낸셜뉴스 | 2016-03-06 15:05:09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국제유가 저점 확인 및 글로벌 정책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에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를 포함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과가 시장의 예상을 넘지 상승탄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반등하나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며 30달러 중반(WTI 기준) 수준에 도달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3.9% 오른 배럴당 35.9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월5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1.65달러(4.5%) 상승한 38.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국가별로 1~2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힌다. 올해 1·4분기 기업 실적이 고환율 효과로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팀장은 "국제유가의 1·4분기 저점 형성 기대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유인하는 핵심요인"이라면서 "유가 반등에 따른 글로벌 디플레 우려 감소, 관련 산업 및 국가의 디폴트 리스크 완화가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
주요국들의 정책 기대감도 호재로 꼽힌다. 특히 중국이 경기 부양 및 구조조정 확대 정책 의지를 밝히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이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재정정책과 금융시장 안정화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ECB 통화정책회의(10일), 일본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17일) 등 글로벌 통화정책회의가 줄줄이 개최된다. 이 중 ECB와 BOJ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NIRP)을 확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에 머물 경우 상승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실제 과거 NIRP 도입 이후 성과는 채권가격과 부동산 가격만 상승시킨 가운데 증시 전반에 효과는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 경우 위험 회피현상이 강화돼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요인"이라며 "시장이 이미 예상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발표한다면 주식시장은 기대 이하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스닥, 유가상승 수혜주 주목
코스닥은 원달러 약세와 유가 상승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중동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업, 기계 등과 같은 산업재 업종 및 수출 중심의 대형 정보기술(IT), 자동차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다. 특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원달러 약세는 원화 환산 수출 이익을 보전해 국내 경기 둔화 위험을 상당 부분 완화 시켜주고 있다"며 "주요 통화에 대한 원화 약세는 특히 대형 수출 기업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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