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오늘의포인트]키 맞추는 코스닥
머니투데이 | 2016-03-09 11:42:48
08/24 장마감
거래량
339,187
전일대비
+5.54%
시가총액
1,802억
외인비율
2.5%
기간누적20일
-35,053
매매신호
매도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코스닥, ETF·중소형주 펀드 자금 유입 기대]

코스피 시장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900대 중반으로 올라오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박스권 상단인 11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난 몇주간 나타났던 대형주 위주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는 9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전일대비 2.07포인트(0.11%) 내린 1944.05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3.19포인트(0.47%) 오른 677.51을 기록하며 68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키맞추기 장세.. 코스닥 하방경직성 '유효'=한동안 한국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이면서 주춤했던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대형주로 유입되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중소형주로 대안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소형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닥 소형주가 1% 넘게 상승하며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간에도 많이 오른 업종을 차익실현하고 약세를 보였던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순환매매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음식료품이 3%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의약품도 1% 넘게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음식료담배와 제약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강한 상승탄력을 나타내지는 못하더라도 하방경직성은 확보할 것으로 보고있다.

기관이 지난해 7월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약 2조600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추가로 매도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코스닥150 지수 출시 이후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이 늘고 있고 기관의 중소형주 펀드 비중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관련 ETF 설정액은 지난해 11월 400억원에서 3월 2000억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지수 부진으로 설정액이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2.5%에 불과했던 중소형주 펀드 비중도 지난 4일 기준으로 6.3% 까지 올라왔으며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을 받았던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다시 반등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ETF 설정액과 중소형주 펀드 자금 유입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조정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며 "매크로 변수 보다는 개별 종목의 성장성 영향이 강해 대형주 대안 찾기에 나선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코스닥, OLED 화장품 유효=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경우 개별 종목의 성장 동력에 따라 주가흐름이 결정되는 특징이 강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성장주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OLED(발광다이오드)나 화장품 관련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OLED 관련 업종이 연초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화장품도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엘아이에스(138690) 에스엔텍(160600) 동원개발(01312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의 종목이 유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IT 하드웨어 등의 업종의 전망이 좋다"며 "전기차 관련 업종의 성장성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