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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증시 7일만에 하락 전환…센섹스 0.69%↓
머니투데이 | 2016-03-10 19:14:44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인도마감]SW기업 주도로 내림세…ECB 결정 관망세도 영향]

10일(현지시간) 상승 개장했던 인도 시장이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최종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장대비 0.69% 떨어진 2만4623.34로 마감했다. 니프티50 지수도 0.6% 밀린 7486.15에 거래를 마치며 7500을 하회했다. 장기간 이어진 랠리가 7일만에 꺾인 셈이다.

이날 증시 하락은 소프트웨어(SW) 수출기업들이 주도했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기술 기업인 인포시스 주가는 창업주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3% 이상 밀리는 등 주간 단위로는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인도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즈도 1.7%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인도 최대 제약회사인 썬 제약공업과 소비제품 제조업체 힌두스탄 유니레버주가도 1%대로 떨어지며 증시 하락에 한 몫 했다.

지난 2월 29일 인도 정부가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안을 마련하고 여기에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증시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었다.

A.K.프라브하카르 IDBI캐피털마켓서비스의 책임연구원은 "'슈퍼 랠리' 이후 시장이 숨을 돌리는 모양새"라며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발표를 앞두고 잠시 돈을 빼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ECB는 추가 완화책을 단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일단 인도 시장이 일정부분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증시가 심리 저지선까지 무너뜨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봤다. 크리슈나 쿠마르 카르와 엠케이글로벌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적으로 재앙이 벌어진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면 증시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쿤즈 반살 센트럼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월에 발표되는 (기업들의) 분기 수익과 정기국회에서 벌어질 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재검토 등으로 인해 증시 상승폭에 제한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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