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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기 여전히 하락 국면" 드라기 발언에 美 증시 혼조
머니투데이 | 2016-03-10 23:50:54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이 유로존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탓이다.

이날 오전 9시 37분 뉴욕 증시는 1% 안쪽에서 겨우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S&P500 지수는 전장대비 0.2% 오른 1993.89를 가리켰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ECB의 부양책에도 상승폭을 줄인 데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 배경이 됐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성장 전망은 여전히 하락 국면"이라며 "물가상승률 또한 향후 몇 달 간은 마이너스에 머물 것"이라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케빈 캐런 스티펠니콜라우스의 시장 전략가는 "ECB의 부양책 발표는 일정부분 긍정적"이라면서도 "(ECB 정책 효과의) 정도를 판단하긴 이르다"면서 상승폭이 제한된 이유를 설명했다.

토니 드와이어 캐나코드 제뉴이티의 미국 주식 연구원도 "누구도 (ECB의) 양적완화(QE)에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며 투심을 부추기긴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ECB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4%로 인하하는 한편 기준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0%, 0.25%로 내렸다.

아울러 4월부터 QE 규모를 월 800억유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자산 매입 대상엔 투자등급 회사채도 포함시켰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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