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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금융업종 이익 기여도 높지 않아 -메리츠證
머니투데이 | 2016-03-11 08:19:03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금융업종에 대해 "오는 14일 시행 예정인 ISA 제도를 통한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ISA가 금융업종에 미칠 실제 이익 기여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 도입되는 ISA는 가입자가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즈권 등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계좌 내 모든 상품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계산한 순수익 통산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예금 상품을 말한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가입대상 인구와 영국, 일본 등 해외 선례를 반영할 때 초기 ISA 시장 규모는 약 12~14조원, 수수료 수익 규모는 약 1000억원 내외"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상품 구성 특성상 독보적 시장 점유자 출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금융사별 실제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사의 영업 전략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장 선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수료 발생으로 인한 실질수익률 하락, 주식형펀드 차익 비과세,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제도 시행 등을 감안했을 때 증권사들은 일임형 상품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한국 ISA도 영국 ISA 사례처럼 고령화에 대비한 자산 저축의 도입 취지를 감안해 초기 정착 이후 기간 연장이나 가입조건과 납입한도 완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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