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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자격 없다" 커제의 오만에 중국 기자들 나섰
파이낸셜뉴스 | 2016-03-12 14:01:06

'세기의 대국' 이세돌 대 알파고의 3차전이 열린 가운데 이세돌을 격파한 경험이 있는 라이벌 커제 9단이 독설을 날렸다.

커제는 지난 10일 두번째 대국에서도 이세돌이 패배하자 중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세돌을 응원했는데 이제는 야유한다. 바둑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커제는 자신이 이세돌을 꺾은 경험을 말하며 알파고와 대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커제의 이런 발언에 중국 기자단이 돌직구로 반박했다. 3국을 앞둔 12일 오전 한 중국 기자는 "커제 9단도 알파고를 이길 수 없다"며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 알파고가 커제를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커제 9단은 이세돌 9단과 10차례 대결해 8승(2패)을 올려 현 바둑계 최강 실력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세돌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현재는 이세돌의 심리 상태를 지적하며 다섯 번의 대국 모두 패배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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