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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뛸 때 펀드 팔자”…주식형펀드 잇단 환매행렬
edaily | 2016-03-15 16:23:13
- 3월 들어 8300억원 순유출…9거래일 연속
- 주가상승에 차익실현…"기관 매도세 약화될 듯"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지수가 상승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오히려 환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자금 유출 강도는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지난 2월29일부터 9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순유출액은 3월 들어서만 8235억원을 기록했다. 환매액으로만 따지면 1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건 지난해 10월 이후 근 5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2월말부터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로 증시가 상승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안도랠리가 펼쳐지면서 2월말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 상승으로 인항 투신권의 환매로 국내주식펀드에서 자금이 빠져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금유출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코스피가 1950선이었던 지난 3~4일 이틀간 6000억원 이상 환매됐지만 지수대가 1970선 내외까지 올랐던 10~11일에는 환매액이 절반인 3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 이후 글로벌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펀드의 순유출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수급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와는 반대로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3월 들어서 8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순유입세를 기록 중이다. 순유입 규모는 1343억원이다. 지난 2월29일부터 도입한 해외주식전용 비과세 펀드 영향으로 해석된다. 개별펀드별로는 ‘HDC좋은중소형 1[주식]Class C’펀드가 연초 수익률 16.13%로 국내주식형 중 1위를 기록했고, ‘현대 돈잘버는 알짜기업자 1(주식)A 1’펀드가 8.23%로 뒤를 이었다. ‘삼성기초소재 강국코리아 자1[주식](Ce)’펀드와 ‘플러스텐배거중소형주1[주식] 종류 A’펀드가 연초 5%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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