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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잉크젯 사업 매각…핵심 사업으로 회생 노린다
edaily | 2016-03-16 07:32:26
- 프로스퍼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팔고 은 메탈메시 손 떼
- 구리 메시 기반 터치센서 사업에 집중
- 2013년 파산보호 졸업 후 회복 안간힘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스트만코닥이 잉크젯 사업을 매각하고 은 메탈메시 사업에서 손 떼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코닥은 15일(현지시간) 3D 프린트 공정을 위한 구리메시 기술 기반의 터치센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사업을 매각하거나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탈매시는 필름에 은이나 구리 박막을 입히는 공정으로 터치스크린에 들어가는 터치센서에 적용된다. 은 메탈메시 대신 구리 메탈메시에 집중하겠다는 것.

아울러 프로스퍼 엔터프라이즈 잉크젯을 매각키로 했다. 지난해 기업 잉크젯 사업부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10% 수준이다.

지난 1880년대 설립된 코닥은 아날로그 카메라에 쓰이는 필름 제조업체였다. 1975년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발명하면서 사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버튼을 누르기만 하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디지털카메라를 홍보했다.

하지만 필름 판매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디지털카메라 사업에 소극적으로 일관했고, 결국 후발주자들에게 시장을 내줘야 했다. 그 이후 몰락해 2012년에는 뉴욕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구조조정 일환으로 코닥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었던 카메라 제조에서 손을 뗐다

그러나 1년 만인 2013년에 파산보호를 졸업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적자 규모를 7500만달러로 전년 1억1800만달러에 비해 줄였다. 올해 1월 코닥은 새로운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뷰파인더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날로그의 특징을 지닌 중간 형태의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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