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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마감]닛케이, 달러 약세에 된서리..1% 약세
edaily | 2016-03-18 15:21:0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화 강세 속에 일본 증시가 1%대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1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211.57포인트) 내린 1만6724.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부터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환율의 영향이 훨씬 컸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1달러당 111.45~46선에서 거래됐다. 장중 한 때 110엔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미국이 금리인상에 멈칫한 기세를 보이자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고 이에 엔화 가치가 자연스럽게 올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달 금리를 현 수준인 0.25~0.50%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준이 새로 공개한 점도표에는 올해 금리 인상이 두차례에 그칠 것으로 수정됐다. 지난해 말 연준 위원들이 내놓았던 점도표에는 올해 총 네차례의 금리인상을 예고했지만 이보다 훨씬 완화적인 자세를 취한 것이다. 게다가 시장은 FOMC가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해도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으로 변경할 것이라 내다본 바 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완화적 제스추어에 17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는 전날보다 1.2% 하락한 94.7560까지 떨어지는 등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며 일본 수출주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우노 다이스케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스트래티지스트는 “당분간 일본 주식시장은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오갈 것”이라며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6000엔 부근까지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소프트뱅크,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미즈호FG 등 3대 메가은행 역시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도시바는 전 거래일보다 3.65% 올랐다. 도시바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8000억엔을 들여 반도체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낸드메모리 영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석재개발과 해양시추 등이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의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 내린 마이너스(-)0.1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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