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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활주로서 항공기끼리 충돌할 뻔..국토부, 조사착수
edaily | 2016-03-19 21:36:43
- 제주발 대한항공 착륙시 中남방항공 활주로 침범
- 위법사항 적발시 중국 당국에 처벌 요청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가 서로 충돌할 뻔한 상황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2분께 제주발 청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는 청주공항 활주로에 내려 속도를 줄이던 중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오른쪽에서 활주로를 침범하려 했다.

청주발 중국 다롄행 남방항공 여객기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지나가고 나면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동 후 이륙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이 137명,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90명이 탑승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국토부는 청주공항이 군 공항이기에 군과 함께 남방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왜 가까이 갔는지, 두 여객기가 얼마나 근접했던 것인지 등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또 관제탑과 해당 여객기들이 교신한 녹취록과 레이더 기록, 정비일지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해 남방항공 측의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중국 항공당국에 처벌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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