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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코스피 2000과 외국인
머니투데이 | 2016-03-21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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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2000선을 한때 넘어섰으나 하락 전환하는 등 코스피 2000선을 앞두고 주춤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3.78포인트(0.19%) 내린 1988.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개장초 2003.12를 찍었으나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1990선마저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한 것이 지수 하락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119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이 60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지수선물 시장에서 2288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틀째 ‘팔자’세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뚫고 갈 경우 번번이 펀드의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됐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의 극적인 회복 없이는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외국인 수급이 시장의 상승과 하락 움직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다.

◇외인 5주 연속 '사자'... 코스피 5주 연속 상승=일단 전문가들은 글로벌 정책공조로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월15일부터지난 18일까지 5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3조8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830대에서 1990대로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한달간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국은 싱가포르(1조4000억원) 프랑스(3000억원) 캐나다(2000억원)인 반면 순매도 상위국은 미국(9000억원), 영국(50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3000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5000억원 넘게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싱가포르가 2월 한달만 1조원 넘게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점, 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순매도세를 지속하며 코스피 하락을 견인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소폭이지만 8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이 6개월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2월말 이후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매수 유형)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5주간 외국인 동향에 있어 미국계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럽계 자금의 향방은=경기 상황 및 환율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적으로 수급 변동성이 큰 자금인 유럽계 자금의 움직임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1월 2조24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던 유럽계는 2월 46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영국계를 제외할 경우 소폭 순매수를 돌아섰다는 점에서 지난해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했던 유럽계 자금 이탈이 진정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3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유로화 약세를 제한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낮추면서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유럽계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던 5번의 구간에서 외국인은 IT와 경기소비재 소재 금융 산업재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며 “최근 프로그램 비차익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가 시작된 지난 1월22일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업종도 철강 화장품 의류 건설 조선 화학 등 과거 유럽계 자금 유입 구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경기 민감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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