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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경미 1번 최운열 2번 문미옥 3번으로 조정… 김종인 설득 난항
edaily | 2016-03-21 18:34:21
- 당대표 당선권 순위 지정 권한 7명으로 확대해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둘러싼 내홍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김종인 대표의 순번을 당초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하는 대신 당대표의 당선안정권 순위 지정 권한을 기존 3~4명에서 7명으로 확대해 13번 이내에 배치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다. 김 대표 순번은 뒤로 미루는 대신 권한을 확대한 절충안이다. 대신 아들의 방산업체 취업 논란이 일었던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은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했다.

당선안정권 순위 지정 권한이 확대되면서 순번이 바뀌었다. 더민주 비대위는 제자논문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하고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2번에 전진배치 한편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은 3번, 김성수 대변인 10번,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12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3번에 배치하는 등 7명을 당선안정권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는 정당득표율에 따른 당선권을 15번 전후로 보고 있다. 당초 박 교수는 1번, 김 대표 2번, 최 교수 6번, 송옥주 더민주 홍보국장은 13번이었다.

비대위는 또 당헌 위반 논란이 일었던 A, B, C그룹 칸막이 투표를 없애고 당선안정권 순위 지정자 7명과 탈락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에 대해 중앙위원회에서 순번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 2-3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민주화 분야에 4명 정도 들어갔고 과학계 4명, 장애인이 3명이 포함됐고, 외교안보 청년 노동 시민사회단체도 2명씩 들어갔다”며 “사회각계의 전문가들을 비례대표에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김 대표를 만나 중재안을 갖고 설득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비대위가 조정한 비례대표 14번을 받을 수 없다며 대표직도 더 이상 수행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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