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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광업·에너지주 중심 하락
뉴스핌 | 2016-03-22 02:21: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광업주와 에너지 업체들은 유럽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08%) 하락한 6184.5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16포인트(0.02%) 내린 9948.6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4.71포인트(0.78%) 낮아진 4427.80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89포인트(0.26%) 하락한 340.82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를 보였다. 아르셀로미탈은 4.43% 하락했으며 앵글로 아메리칸도 1.22%의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장중 하락하면서 관련 업체의 주가를 떨어뜨렸다. 툴로우 오일은 2.26% 내렸고 씨드릴도 6.3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온건한 정책으로 최근 랠리를 펼친 시장에 새로운 상승 재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경제 기초체력과 기업 실적이 받쳐줘야 주가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GZ방크의 마티아스 재스퍼 주식 부문 헤드는 블룸버그에 "시장이 열기를 잃은 이후 꽤 강한 회복을 이뤘다"면서 "시장은 현재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브루윈 돌핀의 벤저민 것트리치 펀드 수석 연구원은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시장의) 약세를 주도했던 힘이 여전히 만연하다"면서 "중앙은행의 조치가 매수세를 끌어들였지만, 경제 기초체력과 기업 실적을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일 대비 1.9bp(1bp=0.01%포인트) 상승한 0.232%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20% 오른 1.124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03%) 오른 1만7607.5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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