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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고구마' 코스피, 변곡점 맞을까
머니투데이 | 2016-03-23 16: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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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시장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일대비 1.69포인트(0.08%) 내린 1995.12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벨기에 브뤼셀 테러 소식으로 약보합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000선을 넘어섰으나 이내 하락전환했다.

일중 최고치와 최저치 차이가 11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 전일에도 10포인트에 불과했다. 글로벌 정책공조 확인 이후 뚜렷한 모멘텀 없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변곡점의 임박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책 기대감이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역시 한계가 명확하다는 판단이다. 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경기, 기업 실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날 장중 내내 순매도를 기록하다 장 막판 ‘사자’에 나서 76억원 순매수했다. 3월 외국인 일일 순매수 평균 금액 2159억원에 한참을 못 미친다.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지만 찜찜함이 남을 수 밖에 없다.

5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장중 선물 매도에 이어 이날은 현물 매도까지 나왔다. 벨기에 브뤼셀 테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1160원대로 급등한(원화가치 하락) 것도 부담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일 외국인 현물 매매패턴의 변화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며 “철강금속 건설 조선 기계 등 외국인 매수 비중이 높았고 주가가 많이 오른 업종 종목들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정책공조 모멘텀이 강하게 제기되기 시작한 지난달 15일부터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종목은 POSCO(00549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한국항공우주(04781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다.

나중혁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책 모멘텀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거의 70~80%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2000선 돌파 등이 지난해 4월24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2189.54를 찍었던 상황과 닮아 있는데 코스피 2000대 안착 안도감에 기관이 순매수 전환할 경우 외국인의 빠른 순매도 전환으로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이 시장에 안도의 시간을 주었지만 사실 금리인상 지연은 경기 부진이라는 또 다른 면을 부각시킬 수 있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매번 열릴 때마다 불안심리가 커질 수 있는 환경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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